서울에서 KTX를 타고 두 시간 남짓. <br /> <br />울산역에서 내려 불과 몇 분이면 영남 알프스를 두른 삼국시대 유적 언양읍성이 반깁니다. <br /> <br />관광도 좋지만 금강산도 식후경. <br /> <br />점심은 지역의 명물 언양불고기가 제격입니다. <br /> <br />배를 채웠다면 이번에는 축구 메카 울산의 진면목을 둘러볼 차례. <br /> <br />겨울에도 온화한 날씨와 푸른 천연 잔디 구장을 갖춘 천혜의 환경 속에 홈팀 울산이 훈련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스타 선수들을 만난 뒤 다시 나서는 볼거리 여행. <br /> <br />울산 중구 십리대숲의 쭉쭉 뻗은 대나무와, 시내에 자리 잡은 신라 문무왕 왕비의 수중 무덤 대왕암, <br /> <br />운이 좋다면 겨울의 진객 태화강 철새까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무리는 울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40분 거리인 포구 방어진입니다. <br /> <br />싱싱한 생선회는 물론, 군사요새에서 비롯된 줄 알았던 이곳 지명이 원래는 '방어가 많이 잡히는 나루'라는 역사 상식도 덤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축구 관람은 물론, 맛과 멋까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지방 원정의 매력이 팬들을 부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김태운 <br />그래픽ㅣ이강규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2271235233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